- 점점 더 정교해지는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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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은 딥페이크와 음성변조 같은 AI 기술을 악용한 사기부터 개인정보 탈취, 기관사칭까지 더 정교해진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 규모도 꾸준히 늘어나며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최근 3년간 문자결제사기 현황’은 이런 흐름이 잘 보여준다. 공공기관을 사칭한 유형이 207만여 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53.4%)을 차지했고,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한 유형도 52만여 건(13.5%)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주식·가상자산 투자나 상품권 지급을 미끼로 한 투자·상품권 사칭형도 2만여 건(0.5%)으로 확인되며 새로운 수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자 사기뿐만 아니라 정상 문자인 척 속인 뒤 메신저앱으로 유도해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거래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미끼 문자’를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한 악성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되면, 단시간에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상대방의 신원을 전화나 영상통화로 확인하기 전에는 어떤 앱 설치 요청도 절대 응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악성앱 설치나 금융정보 유출이 의심된다면, 즉시 거래하는 금융회사의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콜센터)에 연락해 본인 계좌에 대한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이미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송금까지 이루어졌다면 경찰청(☎ 112)에 신고하고, 범인이 돈을 옮기지 못하도록 즉시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사이버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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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문자메시지는 삭제하고, 전화는 바로 끊으세요!
과태료·범칙금·택배 배송 조회,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지인사칭 문자에 포함된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를 누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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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출처의 앱 설치를 차단하세요!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 내려받기는 받은 문자의 연결하기(링크)를 통해 받지 말고 공인된 열린시장(오픈마켓)을 통해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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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세요!
스마트폰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실시간 감시 상태를 항상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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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 금융정보를 함부로 남기지 마세요!
본인인증 등의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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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상통화 등으로 반드시 상대방을 확인하세요!
대화 상대방이 개인·금융정보나 금전을 요구하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전화, 영상통화 등으로 상대방을 정확하게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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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내에 저장된 신분증은 바로 삭제하세요!
신분증 사진 등이 유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내에 저장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사진을 바로 삭제한다.